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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고싶었던 카페를 홈카페로 즐기기

by 그어느날의기록 2021. 1. 25.

홈카페

 요즘 거제에는 순천가족모임의 확진자와 188번 할아버지, 그리고 알고보니 고스톱모임(부들부들..)이었다는 확진자들 덕분에 연일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정말.. 누군 가족이 없어서 안만나고 있고 누군 모임안하고 싶어서 안만나는 것도 아닌데.. 다들 정말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나역시 가까운 곳에 엄마랑 할머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5인이상 집합금지 덕분에 엄마 생일도 건너띄고 새해에도 어머니와 함께 밥도 못먹고.. 주마다 얼굴보던 사인데 언제 얼굴 봤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

 

 노모가 걱정되었다면 그렇게 단체로 모일게 아니라 주마다 자녀들이 나눠서 갔어도 될일을 왜이렇게 된건지 휴..

 그리고 고스톱 모임을 보면서 늙는다고 다 어른이 아니라는 것도.. 

 

 아무튼 그래서 계속 카페가서 딸기크로플도 먹고 싶고 크림 잔뜩 올라간 커피도 마시고 싶었지만 그럴수가 없었기에..

 결국 나가서 못먹으면 내가 만들어 먹고만다! 라는 심정으로 집에서 딸기 크로플과 크림 올라간 카페라떼로 카페가고싶은 욕구를 눌렀다.

 

 그리고 오늘 대전에서 127명 확진 와우.. 하.. 진짜 기가 차고 웃음만 나온다.

모든이들이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을 버리고 정말 지켜진대로만 했으면 진작 잡혔을 코로나 아닐까.

 왜들 이렇게 본인들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본인들의 생업이 걸려있지 않아서? 

 요즘 주위 자영업자 분들을 보면 그저 마음이 아프다. 안그래도 경기때문에 힘드셨던 분들이 하나 둘 가게를 접고 다른일을 찾아보고 생계를 일구던 곳을 떠나게 되고..

 

 제발 본인들만 생각하지 말자. 혼자서도 충분히 살 수 있는 세상이긴 하나 그 혼자서 살아가는 세상도 누군가의 노력과 생업으로 인해 이루어져있다는걸 제발 생각좀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