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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맛집2

큰 추위라는 대한 하지만 소한보다는 따뜻하다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인 대한. 겨울철 추위는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으로 갈수록 추워지고 대한이 일년 가운데 가장 춥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중국의 기준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소한이 가장 춥고 대한이 더 따뜻하다. 지난 소한무렵. 너무 추워서 뭔가 속이 따끈해지는걸 먹고싶어서 찾았던 동태탕. 사실 코로나때문에 외식은 자제하려고 했지만 동태탕 만큼은 전문점에서 제대로 먹고싶어서 남편퇴근하고서 어디서 먹을까 찾아다녔었다. 요즘은 늦게까지 영업하는 식당이 없다보니 남편이 퇴근하고 씻고서 밥먹을려고 여기저기 전화 돌렸더니 이미 마감한곳도 있고 곧 마감할 것이라는 곳도 있어 좌절하던 중 드디어 한곳을 찾게되고 출발. 아이들과 함께 가려 했더니 동태탕은 싫댄다.. 2021. 1. 20.
거제의 핫플이자 너무나도 유명한 맛집 시청우동 거제에 처음 생기고 짧은 영업시간 덕분에 언제든 줄을 서서 먹는 맛집인 시청우동.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조금은 덜하려나.. 그러고보니 다녀온지가 꽤 되었다. 한때는 한달에 두어번은 꼭 갈정도로 자주가던 식당이었는데 최근들어 좀 뜸하게 다녀오긴 했다. 여름엔 시청우동의 시원한 소고기 우동인 니쿠붓카케를 너무나 먹고싶어 해서 다녀오고 겨울엔 내가 좋아하는 카레우동을 먹으러 항상 가던곳. 위 사진속의 냉우동이 바로 니쿠붓가게. 이렇게 1인당 한그릇씩 나오고 니쿠붓가게는 오른쪽 하단의 쯔유를 부어서 섞어먹는 냉우동인데 처음 먹어보고는 '아니 이런 맛이?!'라고 할 정도로 거제에서는 처음 겪어보는 음식이라 너무도 반했었던 기억이 난다. 이후에 다른곳에서도 냉우동을 맛보았지만 솔직히 시청우동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나는.. 2021.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