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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3

동물의숲 눈사람 만들기 동숲도 겨울이 찾아왔다 닌텐도가 처음 생겼을때부터 쭈욱 해오던 동물의숲. 처음에 동물의숲을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그 몽글몽글하고 귀여운 마을주민들을 만나 즐거웠던 시간은 한국 사람답게 무주식과 집값갚기에 집중하면서 동물의숲 본연의 목적을 잃어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들해졌다가 다시 들어가도 나를 반겨주는 동물의숲 주민들과 자꾸만 생겨나는 새로운 시스템들 덕분에 동물의숲을끊지 못하는 걸지도. 닌텐도 스위치를 사고나서도 동물의숲은 도대체 언제나오나 했었는데 나오자마자 구매할 수 있었고 그 이후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동물의숲은 프리미엄이 붙어서 엄청 비싸게 팔기도 했다. 그때 잠시 팔았다가 다시 나오면 살까 고민도 했었지만 결국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한동안 친구들과 함께 멀티플레이도 하며 한참을 즐겼던 동물의숲. 그러나 역시도 이.. 2021. 1. 22.
훗카이도 비에이 청의호수 그 언젠가의 기록 몇년전인지 기억도 안날 어느 무렵. 처음으로 여자들끼리 어머님, 언니와 조카를 데리고서 다녀왔던 일본 여행. 나는 참으로 시댁이 어렵지 않고 오히려 시댁식구들과 함께 하는게 좋았던 사람이라 이 여행조차 너무나 좋았었다. 특히나 비에이 청의호수는 정말.. 보자마자 와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아름답고 신비했던 곳. 정말 파란색의 물도 신기했지만 그 파란물에 비치는 하늘의 풍경도 더할나위 없이 이쁘고 신기해서 한없이 바라 보았던 곳이었다. 여긴 정말 보면서 나중에 우리가족하고.. 안되면 남편하고라도 꼭 함께 와야지, 아니 올꺼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코로나가 이렇게 될지 누가 알았으며 뭐 코로나 아니더라도 불매운동중이라 마음놓고 가지 못했겠지. 훗카이도 여행중 팜 도미타도 좋았지만 가장 생각에 남았던.. 2021. 1. 14.
제주도의 오름, 궷물오름 블로그의 첫글은 제주에서의 추억. 4월 중순의 제주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진짜 딱 좋은 날이었다. 제주를 그리 많이 갔음에도 오름은 한번도 가지않았는데 아이들이 크고나니 도전해보았다ㅎ 이미 인스타에서 핫하다보니 사람도 많았지만 그만큼 넓었기에 너무나도 멋진 사진을 건질수있었다ㅋㅋ 아직도 내가 이쁘다는 콩깍지 제대로 씌여져있는 내편덕분에 사진찍다가 지칠정도로 찍어도보고ㅋ 처음 너른 들판을 달리며 자유를 만끽하던 두 개구쟁이들은 계속된 아빠의 엄마 촬영에 결국엔 유투브를 보고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에 가게된다면 또 가고싶은 오름. 다음엔 다른 오름들도 하나하나 내편과 두 개구쟁이들과 함께 할수있기를. 2019.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