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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카이도 비에이 청의호수 그 언젠가의 기록

by 그어느날의기록 2021. 1. 14.

훗카이도 비에이 청의호수

 몇년전인지 기억도 안날 어느 무렵.

처음으로 여자들끼리 어머님, 언니와 조카를 데리고서 다녀왔던 일본 여행.

나는 참으로 시댁이 어렵지 않고 오히려 시댁식구들과 함께 하는게 좋았던 사람이라 이 여행조차 너무나 좋았었다.

 

 특히나 비에이 청의호수는 정말.. 보자마자 와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아름답고 신비했던 곳.

 정말 파란색의 물도 신기했지만 그 파란물에 비치는 하늘의 풍경도 더할나위 없이 이쁘고 신기해서 한없이 바라 보았던 곳이었다.

 

 여긴 정말 보면서 나중에 우리가족하고.. 안되면 남편하고라도 꼭 함께 와야지, 아니 올꺼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코로나가 이렇게 될지 누가 알았으며 뭐 코로나 아니더라도 불매운동중이라 마음놓고 가지 못했겠지.

 

 훗카이도 여행중 팜 도미타도 좋았지만 가장 생각에 남았던건 이 청의 호수.

요즘은 해외여행은 뭐 꿈도 안꾸지만 정말 국내 여행이라도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요즘.

아니 솔직히 그냥 마스크없이 애들 놀이터만 갈수 있어도, 그냥 마음놓고 식당만 갈 수 있어도 좋겠다.